TOP
공동기기
KUPID

Search

Total 1139

고려대, HIV `조기 진단 불가` 한계 넘었다… 침 한 방울로 8일 빨리 잡는다

2026.04.20 Views 58

고려대, HIV '조기 진단 불가' 한계 넘었다… 침 한 방울로 8일 빨리 잡는다 - 나노·AI 융합 플랫폼, 혈액 채취 없이 아프리카 등 의료 취약지 확산 차단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 융합대학원/융합에너지공학과 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나노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침 한 방울만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 초기 감염을 검출할 수 있는 구강액 기반 초고감도 진단 플랫폼 ‘BE-SMART-HIV’를 개발했다. 기존 신속진단키트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초기 HIV 감염을 효과적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하여, 아프리카와 같은 저자원 환경에서의 조기 스크리닝에 돌파구를 제시했다. □ HIV는 감염 초기 전파력이 가장 높지만, 이 시기에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기존 신속진단키트로 검출이 어려웠으며, 특히 구강액(침)은 혈액 대비 항체 농도가 약 1,000배 낮고 단백분해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현장 진단(POCT)에서 활용이 사실상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한계로 저자원 환경에서의 대규모 조기 스크리닝에는 근본적인 제약이 존재했다. *POCT(Point-of-Care Testing): 병원 검사실이 아닌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신속 진단 방식 □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체공학적 농축(BE) 나노트랩과 AI 기반 판독 시스템(SMART)을 결합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BE 나노트랩은 항체와 같은 고분자 물질은 선택적으로 포획·농축하고 저분자 방해물질은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외부 전원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휴대형 장치로 설계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침 속 항체 신호를 약 20배 증폭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 또한 연구팀은 스마트폰 기반 AI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기존 COVID-19 신속진단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전이학습을 적용해, 적은 수의 HIV 데이터만으로도 98.6%에 이르는 높은 정확도를 확보함. 이는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67.1%)은 물론 임상 전문가(78.3%)의 판독 정확도까지 뛰어넘는 수치이다.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기존에 학습된 AI 모델을 새로운 데이터에 맞게 재활용하여 적은 데이터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기법 □ 연구팀은 HIV-1 구강액 수준의 샘플을 통해 25일간 수집된 혈청전환(seroconversion) 환자 샘플 분석에서 기존 신속진단키트보다 최대 8일 빠른 시점에 초기 항체 출현을 포착했으며, 실험실 수준의 ELISA 검사에서만 관찰되던 IgM 출현과 IgG 성숙 등 미세한 면역 반응 패턴까지 재현하였다. □ 이 플랫폼은 단순한 민감도 향상을 넘어, 기존에 ‘분석적으로 열등한 시료’로 여겨져 온 구강액을 고정밀 진단 시료로 재정의하고, ‘예측적 타액 면역학(predictive salivary immunology)’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다. 농축 모듈과 검출 모듈이 분리된 모듈식 설계를 통해 인플루엔자, SARS-CoV-2 등 다양한 감염병 진단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하였다. □ 이정훈 교수는 “BE-SMART-HIV는 별도의 실험실 장비 없이도 상용 진단키트와 스마트폰만으로 고감도 분석이 가능하다”며 “저자원 환경에서의 조기 진단과 대규모 스크리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의 진행 양상을 추적·예측하는 차세대 진단 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본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Nano에 2026년 4월 16일 게재됐다. *논문명: Nanotrap–AI Integration Enables Ultra-Sensitive Point-of-Care HIV Testing *DOI: https://doi.org/10.1021/acsnano.6c01808   □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NRF) 중견연구 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왼쪽부터 교신저자 이정훈 (교수), 제1저자 박정수 (박사과정), 제1저자 이승민 (박사) 연구 논문 이미지 논문 표지 이미지 (ACS Nano)  

고려대, 산소를 과산화수소로 바꾸는 고성능 촉매, AI로 34종 발굴

2026.04.20 Views 63

고려대, 산소를 과산화수소로 바꾸는 고성능 촉매, AI로 34종 발굴   □ 생성형 AI와 능동학습(Active Learning)이 만나 원하는 촉매를 더 빠르게 도출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융합대학원 백서인 교수 연구팀이 푸단대학교 쿤 지앙(Kun Jiang)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촉매 탐색 전략을 개발하고, 산소를 과산화수소로 바꾸는 고성능 촉매 후보 34종을 발굴했다.   □ 과산화수소는 살균, 표백, 화학 합성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핵심 물질이다. 최근 산소를 과산화수소로 직접 전환하는 친환경 전기화학 공정 ‘2전자 산소환원반응(2e-ORR)’이 주목받고 있지만, 성능이 뛰어난 촉매를 찾는 과정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 연구팀은 기존에 개발한 촉매 생성형 AI 모델 ‘CatGPT’에 능동학습을 결합했다. ‘CatGPT’가 새로운 촉매 구조를 제안하면, 초고속 예측 도구인 ‘기계학습 포스 필드(MLFF)’를 통해 활성을 평가하고, 이를 다시 학습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반복해 점차 원하는 특성을 갖는 촉매를 더 많이 생성하도록 유도했다. *활성: 촉매가 화학 반응을 얼마나 빨리, 많이 일어나게 하는지를 뜻함   □ 최종적으로 생성된 촉매들을 정밀 시뮬레이션인 '밀도범함수 (DFT)' 계산으로 평가한 결과 활성과 선택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활성과 선택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유망 촉매 후보 34종을 발굴했다. 이 과정에서 활성 촉매 생성 비율을 약 50%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기존의 대용량 초고속 스크리닝 방식과 비교해 계산 비용을 GPU 약 80%, CPU 약 96%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선택성: 여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반응에서 원하는 특정 물질만 골라서 얼마나 많이 만드는지를 나타냄   □ 연구팀은 이 가운데 MnPt3와 Pd3Zn 촉매를 대표 후보로 선정해 추가 계산 및 실험 검증을 수행했다. 두 물질 모두 ‘2전자 산소환원반응’에 유망한 특성을 보였으며, 특히 MnPt3는 산성 조건에서도 높은 과산화수소 선택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촉매임을 확인했다.   □ 백서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과 능동학습을 결합하면 방대한 촉매 후보군 속에서 유망한 물질을 훨씬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차세대 촉매 및 친환경 에너지 소재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본 연구 성과는 화학 공학 분야의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 ‘ACS Catalysis(IF=13.1)’ 온라인에 3월 16일 게재됐다. *논문명: Generative Active Learning Discovers High-Performance O2 Reduction Catalysts for H2O2 Production *DOI: 10.1021/acscatal.5c07832 *URL: https://pubs.acs.org/doi/10.1021/acscatal.5c07832   □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 연구실 지원 사업과 기초연구사업, 고려대학교의 연구과제 지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팅 자원 지원으로 수행됐다.     △(왼쪽부터) KU-KIST융합대학원 백서인 교수(교신저자), 푸단대학교 쿤 지앙(Kun jiang) 교수(교신저자), KU-KIST융합대학원 목동현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능동 학습 과정의 모식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생성형 AI 학습, 촉매 생성, 평가, AI 재학습 과정을 반복한다  

(학부) 2026학년도 2학기 학부 융합전공(메디컬융합공학) 전형 안내

2026.04.07 Views 103

2026학년도 2학기 메디컬융합공학 융합전공 모집안내    과학기술분야의 미래 융·복합시대를 선도할 학부의 메디컬융합공학 융합전공은 융합교육의 산실인 KU-KIST융합대학원에서 직접 주관 운영합니다. 관심있는 학부 재학생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아       래  -                    1. 전공명: 메디컬융합공학(Medical Convergence Engineering) 융합전공                                (분야 : 나노과학과 바이오ㆍ의과학에 기반한 융합과학기술)                    2. 모집인원: 00명                    3. 지원자격                       가. 본교 학부생으로 제1전공이 배정된 학생                       나. 3학기 이상 등록한 재학생  (단, 편입생은 본교에서 1학기 이수 후 신청 가능)                       다. 휴학생은 신청 불가함                    4. 신청기간: 2026. 4. 15(수) 10:00 ~ 4. 17(금) 17:00                    5. 신청방법: 인터넷 신청 (포탈시스템 > 학적/졸업 > 학적사항 > 융합전공 신청)                    6. 문의처: KU-KIST융합대학원 행정실 kukist@korea.ac.kr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  

[KU-KIST융합대학원] 2026학년도 전기 학위청구논문 심사 안내

2026.03.25 Views 646

KU-KIST융합대학원 학위청구논문 심사를 다음과 같이 시행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학위청구논문 신청서의 제목과 포탈에 입력하신 논문 제목은 반드시 동일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중간에 제목 변동이 있으실 경우, 반드시 사전에 행정팀으로 변경 요청을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   음   -     1. 논문심사 신청 (*기한 엄수)  가. 논문심사 온라인 신청 : 4월 13일(월) ~ 17일(금) 17시  나. 논문심사 신청서 행정실 제출 : 4월 13일(월) ~ 17일(금) 17시  다. 학위청구등록금 납부기간 : 5월 6일(수) ~ 8일(금) 16시  (*수료연구생만 해당)  라. 고지서 출력기간 : 5월 6일(수) ~ 8일(금) 16시 ※ (첨부 8)의 2026학년도 전기 학위청구논문 신청자 및 심사위원 명단은 이메일 제출, 이 외의 서류들은 모두 행정팀 방문 제출 2. 논문심사 결과 및 심사요지 입력(심사위원) : 6월 12일(금) 17시 까지 3. 논문 업로드(도서관 홈페이지) : 7월 6일(월) ~ 15일(수) 16시   4. 행정실 관련 서류 제출 : 7월 6일(월) ~ 15일(수) 16시   5. 학위청구논문 구술시험(디펜스) 관련  가. 박사 및 석박사통합 과정 : 박사학위논문 구술시험(디펜스)은 공개 진행 (*추가 요건이 충족된 이후에 진행)    나. 석사과정 : 각 심사위원 3인과 일정조율하여 개별 진행 (*추가 요건이 충족된 이후에 진행) ※ 박사과정의 심사위원 구성은 최소 1명 이상, 최대 2명 이내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외부교수 또는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야 함 ※ 박사논문심사의 경우 심사위원장(지도교수)이 소집하는 심사위원회에서 논문 및 구술시험(디펜스)을 2회 이상 시행함 6. 제출서류 양식 및 세부내용 : 첨부 참조 ※ 학위청구논문 제출자격 추가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사유서 필요시 문의 바랍니다. ※ 유사도가 50% 이상 시 사유서 작성 필요. 7. 문의: 02-3290-5902 감사합니다.

윤영수 교수팀, 고에너지밀도 알루미늄 이차전지 단락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고성능 전극 및 박막 분리막 설계 기술 개발

2026.03.23 Views 152

고에너지밀도 알루미늄 이차전지 단락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고성능 전극 및 박막 분리막 설계 기술 개발 왼쪽부터 KU-KIST융합대학원 허영훈 석/박사 통합과정, 윤영수 교수   연구진은 알루미늄 이차전지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단락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분리막보다 1/10배 수준의 박막 분리막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분리막 및 고성능 전극 소재 개발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전자기기부터 전기자동차 및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저장 기술은 현대 산업과 일상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튬 이온 전지는 더 낮은 비용, 더 높은 질량 및 부피 에너지 밀도, 높은 출력 특성, 긴 수명, 우수한 안전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를 가집니다. 따라서 지구상의 풍부한 매장량과 높은 이론 용량(2,980 mA h g-1, 8,046 mA h cm-3)을 가진 알루미늄 금속 음극에 기초한 알루미늄 이차전지는 현재의 리튬 이온 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차세대 이차전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구동 과정에서는 전극이 갑자기 단락되어 셀이 고장 나는 문제로 인해 두꺼운 분리막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에너지 및 출력 밀도가 크게 감소 합니다.   윤영수 교수 연구팀의 허영훈 학생은 이러한 단락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몰입하였으며, 이를 실험과 이론 계산을 함께 활용하여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원인을 체계적으로 밝혀냈습니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이 증착되는 과정에서 염소 이온(Cl⁻)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면 반응 생성물이 전극 주변에 국소적으로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알루미늄이 옆으로 고르게 퍼지지 못한 채 위쪽으로 뾰족하게 성장하면서 결국 분리막을 뚫고 단락을 일으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루미늄이 내부 공간에 균일하게 저장될 수 있도록 3차원 나노구조 탄소 전극(3D-GCE)을 새롭게 설계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염소가 도핑된 폴리프로필렌 분리막(Cl-PP)을 적용해 염소 이온의 이동을 더욱 빠르게 유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알루미늄이 분리막 방향으로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현상을 억제하고, 전극 내부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가역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통합 설계를 적용한 결과, 기존 분리막보다 최소 10배 이상 얇은 단일 폴리프로필렌 분리막만으로도 약 8.2 mAh cm⁻²의 높은 면적용량과 500회 이상의 안정적인 충·방전 수명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기존 알루미늄 이차전지의 낮은 용량 활용도와 조기 셀 고장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앞으로 고에너지밀도이면서도 안전한 차세대 알루미늄 이차전지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내용은 KU-KIST 융합 대학원의 허영훈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지도교수: 윤영수)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허영훈 학생의 이번 연구는 이번 1월 26일 InfoMat (IF: 22.3)에 “Suppressing Vertical Aluminum Growth via Accelerated Interfacial Cl⁻ Dynamics for High-Areal-Capacity, Long-Life Aluminum Metal Anodes”의 제목으로 온라인 게재 되었습니다.         그림 1. 염소가 도핑된 폴리프로필렌 분리막을 사용하였을 때 염소 이온의 빠른 이동 특성을 나타내는 이미지.  
  • 1
  • 2
  • 3
  • 4
  • 5